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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박의 꿈' 사라진 가상자산..."차원이 다른 빙하기" / YTN

2022-10-02 433 Dailymotion

지난해 ’승승장구’ 비트코인, 올해 들어선 부진 <br />美 통화 긴축 ’직격탄’…"단기 반등 어려울 것" <br />미국·우리나라 등 가상자산 관련 규제 ’만지작’<br /><br /> <br />한때 뜨거웠던 가상자산 시장이 푹 가라앉으며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박의 꿈은 온데간데없고, 불안정한 시장의 특징이 두드러지면서 기대감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개당 6만 달러의 벽을 돌파했던 가상자산의 맏형, 비트코인. <br /> <br />장밋빛 전망 속에 승승장구하는 듯하더니 올해 들어 상황이 180도 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일주일 만에 -99.9%라는 기록적인 낙폭을 보인 '루나 사태'로 가상자산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비트코인은 2만 달러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환 /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: 비트코인이 거래 수단으로서 가치가 굉장히 의구심을 받는 상황입니다. 너무 전력을 많이 사용한다는 측면이 하나 있고, 거래 시 거래 기록이 부정확하다는 측면이 있어서 기술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의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가상자산 시장의 부진은 여러 지표로도 확인됩니다. <br /> <br />국내 시장의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55조 2천억 원에서 6개월 만에 23조 원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거래되는 종목은 늘었지만, 시가총액은 절반 넘게 줄어든 겁니다. <br /> <br />하루 평균 거래 규모도 같은 기간 11조 원에서 5조 3천억 원으로 대폭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가 강도 높은 긴축에 돌입한 만큼 위험자산 가운데에서도 가장 위험하다는 평가를 받는 가상자산이 반등의 기회를 잡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권혁중 / 경제평론가 : 주식과 연동해서 가는 지표이기 때문에 주식이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가상화폐의 가치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긴축강도가 높아진 상황에서는 하락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여기에 미국과 우리나라 등 주요 국가가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점도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가상자산 빙하기는 과거와는 차원이 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00222263371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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