감사원이 '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'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 서면 조사를 통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국이 더욱 급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오늘 고위 당정협의회에서는 '심야 택시난' 완화 대책을 조율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김승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,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서면 조사 통보에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명 대표는 어젯밤 SNS에 온갖 국가 사정기관이 충성 경쟁하듯 전 정부와 전직 대통령 공격에 나서는 게, 유신 공포정치를 연상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권력 남용 끝에는 냉혹한 국민 심판이 기다렸던 역사를 기억하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 정치탄압대책위원회도 잠시 뒤 박범계 위원장 등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, 감사원의 서면 조사 통보를 규탄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이어 윤건영 의원 등 문재인 청와대 참모 출신 의원들도 따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인데, <br /> <br />이번 조사 통보에 대한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반응과 입장을 전하면서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은 당연한 절차라는 입장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서해 공무원 정보를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6시간 동안 어떤 노력도 하지 않은 문제 등에서 대통령 역할에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건 당연한 절차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감사원은 독립된 지위를 가진 헌법 기관인 만큼,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존중한다는 입장인데요. <br /> <br />김기현 전 원내대표도 SNS에 문 전 대통령을 향해 서면조사도 받지 못하겠다는 건 비정상적인 태도라면서, 억지 변명을 그만하고 진상 규명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마지막으로 고위 당정 소식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심야 택시난 관련 대책 논의가 이뤄지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후 2시 총리공관에서 국민의힘, 정부, 대통령실까지 고위 당정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,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8일 실무 당정협의회에서 택시 규제 완화와 심야 탄력 호출료 확대 등에 대해 공감대가 이뤄진 만큼, 연장선의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확정된 안건은 정리를 거쳐 내일 국토교통부가 정부 방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오늘처럼 매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00309575021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