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감사원 의무" "고발 조치"…당정, 정부조직개편 논의 착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측에 통보한 서면 요구를 두고 여야는 극명히 대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이 제기한 '정치 보복' 주장에 국민의힘은 '정당한 조사'라고 맞받았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조사를 통보한 것을 두고 거세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는 이번 사건을 야당 탄압이자 정치 보복 행위로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은 야당 탄압, 전 정부 정치 보복에 집중할 때가 아니라 민생 경제 그리고 외교 평화에 힘을 쏟을 때입니다. 좀 국민 앞에 겸허해지시길 바랍니다."<br /><br />당 차원에서 꾸린 '윤석열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'는 공수처에 감사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내일(4일) 감사원 앞에서 규탄 성명서를 읽고 의원들이 피켓 시위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국민의힘은 책임있는 전직 대통령이라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 요구에 응하라고 맞받아쳤습니다.<br /><br />또한 감사원이 전직 대통령에게 조사를 요청한 일이 처음이 아니라며, 문 전 대통령의 반응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정진석 비대위원장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(정치 보복?)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. 무례하다라고 불편하셨다고 언론에 나오는데 저는 대통령을 지내신 분이니까 어쨌든 좀 겸허한 마음으로 대응을 해 주시는 게 더 낫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좀 가지고 있고요.<br /><br />이번 사건을 계기로 여야는 내일(4일)부터 시작하는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에서 더욱 거칠게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열린 고위 당정 협의회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정부·여당이 정부조직개편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와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정부 조직 개편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알렸습니다.<br /><br />한덕수 국무총리는 "오늘 논의를 시작으로 정부조직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개편돼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정부 조직을 개편하려면 사회적 공감대뿐 아니라 국회 동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강대강 대치 정국 속에서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얼마나 관련 법 개정에 협조할지가 관건입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도 정부 조직 개편을 검토했지만, 여소야대 등 국정 운영 상황을 고려해 개편 작업을 정부 출범 이후로 미룬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감사원 #서해공무원피격사건 #서면조사 #정부조직법개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