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복궁을 지키는 수문장 교대의식 재현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늘(3일) 오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 의식은 임금이 흥례문에 행차해 수문장을 임명하고 축하하는 행사로, 예종 1년 1469년에 수문장 제도를 처음 시행했다는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재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행사는 비가 오락가락하는 흐린 날씨에 전국의 수문장 240여 명이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 모여 왕의 임명을 받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문장은 조선 시대 최일선에서 도성과 궁궐의 문을 지키던 관직입니다. <br /> <br />옛 문헌에 따르면 왕은 추천받은 고위 관원 명단에서 가장 신뢰하는 이의 이름에 점을 찍는 낙점 방식으로 수문장을 임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행사에서는 향악 반주곡에 맞춰 추는 궁중무용과 칼춤 등의 전통 공연도 함께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100316293459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