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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실 "정략 공세에 단호히 대응"…'감사원 文조사'엔 거리두기

2022-10-03 0 Dailymotion

대통령실 "정략 공세에 단호히 대응"…'감사원 文조사'엔 거리두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통령실이 "근거 없는 정치 공세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이 이번 국정 감사에서 윤 대통령의 '비속어 논란'에 대한 공격을 예고한 상황에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건데요.<br /><br />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한 감사원의 서면조사 요구에는 "공식 입장이 없다"며 거리를 두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정부 첫 국회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.<br /><br />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윤 대통령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비속어 논란과 민주당의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를 언급하며 불필요한 정쟁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국정감사에서 야당의 공세가 어느 때보다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, 당과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 "합리적인 비판과 대안에 대해선 열린 자세로 소통하지만 이번 외교장관 해임 건의 같이 근거 없는 정략적인 공세에 대해선 내각과 여권도 모두 단호하게 대응해주길 바랍니다."<br /><br />김 실장은 야권에서 추진 중인 '양곡관리법'을 지목해 '포퓰리즘'이라고 깎아내리며 법안과 예산 대응에도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은 이번 국정감사의 또 다른 뇌관으로 부상한 감사원의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 요구엔 침묵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"독립적인 헌법기관의 결정"이라며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감사원을 앞세운 윤석열 정부의 '정치 보복'이란 야당의 주장엔 "있을 수 없는 일"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대통령실 내부적으로 이번 감사원의 조사 요구를 '당연한 수순'으로 보는 기류도 읽힙니다.<br /><br />당시 보고 과정 등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진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성역은 있을 수 없다며, 야당이 문제 삼는 것 자체가 정치 공세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#대통령실 #김대기 #국정감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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