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北 미사일 4,600km 날아…탄도미사일 중 최장" <br />"날아들 우려 없어 자위대 파괴 조치 실시 안 해" <br />日 방위상 "미사일로 인한 피해 확인되지 않아" <br />미일 외무장관 전화 회담…北 미사일 대응 논의<br /><br /> <br />북한 탄도미사일이 5년 만에 다시 열도를 통과하자 일본에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획기적인 방위력 강화에 나설 태세지만 주민 대피 경보 등 초기 대응부터 문제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상황 알아봅니다. 이경아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 미사일에 대한 일본 정부 공식 발표는 어땠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방위성은 북한 탄도미사일이 오늘 오전 약 20분 동안 4,600km를 날아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뒤 일본 동쪽으로 약 3,200km 떨어진 태평양에 떨어졌다고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낙하 지점은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바깥 쪽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다 장관의 발표 내용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하마다 야스카즈 / 일본 방위성 장관 :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지점부터 낙하 지점까지 추정 거리로 발표한 것 중 이번 비행 거리 약 4,600km는 가장 멀리 날아간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미사일 종류에 대해 방위성은 중거리 탄도미사일급 이상의 사거리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4차례 발사한 '화성-12'형과 유사한 종류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마다 장관은 이번 미사일 발사 후 "일본에 날아들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자위대법에 따른 탄도미사일 파괴 조치는 실시하지 않았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이번 발사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본은 5년 만에 북한 미사일이 자국 상공을 통과하자 강한 위기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떻게 대응한다는 입장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 미사일 발사 후 하야시 일본 외무성 장관은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전화 회담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은 이 자리에서 북한 미사일에 대한 대응을 논의하고 일본의 방위력 강화 방침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이른바 '반격 능력' 보유와 방위비 대폭 증액 등이 속도를 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 대변인 마쓰노 관방장관의 말,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마쓰노 히로카즈 / 일본 관방장관 : 국민의 생명과 생활을 지키기 위해 충분한 대비가 돼 있느냐 하는 문제의식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00415592267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