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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 만에 머리 위로 날아간 北 미사일…신칸센도 멈췄다

2022-10-04 68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도쿄 시내에 오늘 울린 경보음입니다. <br> <br>북한이 예고도 없이 쏜 미사일이 머리 위로 날아가면서 일본 열도는 발칵 뒤집혔습니다.<br><br>훗카이도 지역엔 대피령이 내려졌고, 신칸센 열차도 멈췄습니다. <br> <br>도쿄 김민지 특파원 보도 보시고 아는 기자와 오늘 쏜 미사일 분석해보겠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 도쿄 시내 출근길에서 경고음이 크게 울려 퍼집니다.<br><br>[현장음]<br>"미사일 발사! 미사일 발사!" <br> <br>삿포로 지하철역 전광판엔 운행 정보가 사라졌고 일부 신칸센은 멈췄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차내에서 기다려주세요. 탄도 미사일 발사 정보가 들어왔습니다." <br><br>북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지나자, 오전 7시 27분부터 J얼럿이 바로 작동해 도쿄를 비롯해 아오모리, 홋카이도까지 피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. <br><br>오늘 오전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이렇게 북한 미사일 일본 통과란 제목의 호외를 발행했습니다.<br> <br>최근 들어 잦아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정보까지 담아 인근 역을 지나는 일본 시민들에게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[도쿄 시민] <br>"뉴스를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. 'J얼럿'까지 오니까 평소는 그런 게 울리지 않아서 좀 놀랐죠."<br><br>북한 자강도 일대에서 발사된 이번 미사일은 일본 아오모리현을 지나 동북지방 약 3200km 지점에 떨어졌는데 일본 정부는 5년 전 발사했던 미사일 보다 더 멀리 날아간 것으로 추정합니다.<br> <br>[하마다 야스카즈 / 일본 방위상] <br>"비행거리 4600km로, (북한 미사일 중) 최장 거리라고 생각됩니다." <br> <br>기시다 총리는 폭거라며 북한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.<br><br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] <br>"최근의 계속된 (북한) 탄도 미사일 발사는 폭거이며, 강하게 비난합니다." <br> <br>미국 백악관은 무모하고 위험한 북한의 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박용준 <br>영상편집:이혜진<br /><br /><br />김민지 기자 mettymo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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