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펄프 가격 폭등에 환율 인상까지...인쇄업계 손님 떠날까 '근심' / YTN

2022-10-05 66 Dailymotion

전지 500장에 6만 원 수준…지난해보다 50% 인상 <br />올해만 두 차례 가격표 수정…"손님에게 송구" <br />국제 펄프 가격 지난해보다 50% 넘게 인상<br /><br /> <br />최근 1년 사이 국제 펄프 가격과 원 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종이 가격이 껑충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국내 인쇄업, 특히 영세한 규모의 업체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다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충무로 인쇄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인쇄 업체에 나가 있는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자세히 전해주시죠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곳 충무로 인쇄 거리 상가들은 하나둘씩 문을 열고 영업 준비에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곳은 광고지와 청첩장 등을 인쇄하는 업체인데요. <br /> <br />아침부터 인쇄 장비를 점검하고 의뢰받은 영수증을 작업하느라 분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와 다름없는 바쁜 일상이지만, 이곳 업체 대표는 최근 종이 가격의 급격한 인상으로 많이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박준선 / 인쇄 업체 대표 : 종이 가격이 많이 오르다 보니까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죠. 거의 4차례 오르다 보니까 거래처와 관계도 (어렵고.)] <br /> <br />이 업체에서는 보통 전지 500장, 즉 종이 한 '연'을 기본 단위로 판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종이 한 연 가격은 6만2천 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50% 넘게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네 차례, 올해만 벌써 두 차례 가격이 오르면서 가격표를 수차례 수정했다는데요. <br /> <br />업체 관계자는 가격이 수시로 올라 손님들에게 말하기도 미안할 정도라며 난처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종이 가격이 폭등한 이유, 종이 원료인 펄프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펄프 가격은 지난해 말보다 50% 넘게 급등해 현재 1톤에 천 달러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전례 없는 인상률이지만 이 가격이 한동안 안정되긴 어려워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코로나19 영향이 줄면서 전 세계적으로 펄프 수요는 늘었는데, 주요 조림지인 인도네시아, 캐나다 등에 홍수와 산불이 겹치면서 원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탓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원 달러 환율도 천4백 원을 넘어서며 수입 비용이 대폭 증가한 것도 가격 인상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제지업계와 인쇄업계는 어쩔 수 없이 제품 단가를 올렸는데, 기존에도 문서 디지털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0510075121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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