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릉의 공군 부대 안에 떨어진 우리 군의 미사일. <br /> <br />민가에서 불과 700m 떨어진 곳에서 탄두가 발견돼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응 사격 사실이 미리 안내되지 않으면서 폭발음과 화염에 놀란 주민들은 밤새 불안에 떨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성욱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강릉 공군 제18전투비행단 앞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주민분들이 많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, 지금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가 나와 있는 곳이 낙탄 사고가 발생한 공군 부대 앞입니다. <br /> <br />바로 뒤가 해당 부대고요. <br /> <br />주변은 농촌 마을로, 민가도 적지 않게 모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도착했을 때 주민 10여 명이 부대를 항의 방문하는 모습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겉보기에 평온해 보이지만, 폭발음과 섬광에 놀란 주민들은 밤새 불안에 떨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. <br /> <br />공군 부대 쪽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길과 연기가 치솟은 것은 어젯밤 11시쯤인데요. <br /> <br />목격자들은 불길이 10여 분 정도 이어진 뒤 꺼졌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발사한 우리 군의 현무-2 미사일 한 발이 발사 직후 정상적으로 비행하지 못한 채 부대 안에 떨어진 건데요. <br /> <br />탄두가 발견된 지점에서 불과 700m 떨어진 곳에 민가가 위치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마을과 부대가 가까이 있기 때문에 미사일이 마을 쪽으로 떨어졌다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방인균 / 강원도 강릉시 청량동 : 비행장 부근에 산 지 20년 넘게 살았지요. 비행기 평소에 뜨고 내릴 땐 요란하죠. 그러나 지난밤 같은 펑 소리 나는 건 처음 듣는 거 같아요.] <br /> <br />현장에서 미사일 사격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비들이 트레일러에 실려 빠져나오는 모습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낙탄 사고 이후에도 군 당국은 밤사이 몇 차례 지대지 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는데요. <br /> <br />군 당국이 보안을 이유로 언론사에 보도 유예를 요청하면서 사격 사실은 7시간가량 지나서야 뒤늦게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 시민들은 대응 사격이 끝난 뒤에도 밤새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서와 시청에는 불꽃이 보이고, 폭발음이 들린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인터넷과 SNS에서는 '비행기가 추락했다, 군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'는 등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00518025465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