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개막부터, 끝날 때까지 SSG가 프로야구 40년 사에 새로운 대기록을 남겼습니다. <br> <br>성적에, 흥행까지 1위를 달린 이 팀의 저력은 무엇인지 김태욱 기자와 살펴보시죠.<br><br>[기자]<br>선수들이 모자를 벗어 하늘 위로 던집니다.<br><br>팬들은 환호하며 우승 순간을 카메라에 담습니다.<br><br>SSG가 창단 2년 만에 40년 리그의 역사를 다시 쓰며 정상을 차지했습니다. <br> <br>개막 첫날부터 끝날 때까지 1위 자리를 지킨 완벽한 우승입니다.<br><br>[추신수/SSG] <br>“처음, 최초라는 게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고 미국의 100년 야구 역사에도 5번밖에 없는 기록이고… 자부심을 느껴요.” <br> <br>SSG는 개막전부터 10연승을 올리며 1위를 질주했습니다.<br><br>김광현과 폰트가 이끄는 막강한 마운드와 최정을 중심으로 한 화끈한 공격력은 큰 힘이 됐습니다. <br><br>하지만, 시즌 막판 2위 LG의 추격이 매서웠습니다.<br><br>다잡은 1위를 빼앗긴 2019년의 아픈 기억이 떠올랐습니다. <br> <br>이번엔 고참들이 중심을 단단히 잡아줬습니다.<br><br>[한유섬/SSG 주장] <br>“좋은 생각만 하자고 이야기를 했지 2019년을 생각하지 말자고 이야기 했어요." <br> <br>최고의 환경을 제공한 클럽하우스 리모델링 등 구단의 적극적인 투자는 성적과 흥행,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. <br> <br>다양한 마케팅 덕에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팬을 경기장으로 불러 모았습니다. <br> <br>서울팀이 아닌 구단이 관중 1위를 기록한 건 2012년 롯데 이후 10년 만입니다.<br><br>한국시리즈에 직행한 SSG는 3주의 시간을 벌었습니다.<br><br>이 기간 선수단 재정비를 통해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능희<br /><br /><br />김태욱 기자 wook2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