깊어가는 가을, 오대산도 첫 단풍…가을 추위 계속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가을이 깊어가면서 강원도 설악산에 이어 오대산에서도 첫 단풍이 물들었습니다.<br /><br />찬 공기가 내륙을 파고들면서 날이 갈수록 더 쌀쌀해지겠고, 해안가에선 강수도 계속되겠습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가을 추위 속에 단풍이 점차 번져 내려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9일 강원도 설악산에서 첫 단풍 이후, 엿새 만에 오대산도 가을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.<br /><br />산림청은 올해 단풍의 전국 평균 절정기는 10월 26일이지만, 남부 일부에서는 11월 초순까지도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.<br /><br />연일 가을비 소식에 기온도 내림세를 보이면서, 단풍 확산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한반도 북쪽에 광범위하게 자리한 고기압에서 차고 건조한 바람이 연신 쏟아져 내려오고 있는데, 찬 공기가 내륙으로 빠르게 파고들어 개천절 연휴 18도를 웃돌던 서울의 아침 기온은 14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주말에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지역이 많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바닷바람이 불어오는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수도 계속됩니다.<br /><br /> "동풍이 불며 지형과 만나는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,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."<br /><br />기상청은 날이 흐리고 기온 변화가 급격한 환절기인 만큼,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 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#단풍 #설악산 #오대산 #추위 #환절기 #기상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