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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시진핑 대관식' 앞둔 中, 북한 고강도 도발 주시

2022-10-05 6 Dailymotion

'시진핑 대관식' 앞둔 中, 북한 고강도 도발 주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이 무력도발의 수위를 잇달아 높여가는 가운데, 중국의 미묘한 입장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대 정치행사인 시진핑 주석의 대관식을 앞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북한의 정당한 우려 무시돼…미국 압박 멈춰야."<br /><br />한미 연합해상 훈련 등에 대응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SRBM을 발사했을 당시, 중국은 미국에 책임을 돌리며 북한을 두둔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반도 정세가 지금에 이른 것은 북한이 정당하고 합리적인 우려에 답을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 미국은 책임 있는 자세로 대립과 압박을 멈추고 의미 있는 대화를 재개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이후 이어진 세 차례의 미사일 발사에도 중국은 같은 말만 반복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북한이 사거리가 늘어난 중거리탄도미사일 IRBM을 발사한 뒤에는 미묘한 입장 변화가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'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결'을 강조할 뿐 더 이상 드러내놓고 북한을 두둔하지 않은 겁니다.<br /><br />시진핑 주석의 대관식이 될 최대 정치행사.<br /><br />20차 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과도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이 무력 시위의 강도를 더욱 높일 경우 당대회에 쏠린 관심이 분산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, 중국은 물밑소통을 통해 북한에 추가 도발 자제를 요구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립니다.<br /><br />중거리탄도미사일로 긴장감을 끌어올린 북한은 시진핑 주석 대관식 이후 대륙간탄도미사일과 핵실험 카드를 연이어 꺼낼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국정원은 앞서 북한이 이달 16일 중국 공산당 20차 당대회 이후부터 다음 달 7일 미국 중간선거 사이,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#북한 #중국 #핵실험 #시진핑 #대관식 #당대회 #미국_중간선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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