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시아 최대 영화축제 부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를 딛고 3년 만에 정상 개최됐습니다. <br /> <br />열흘간 진행되는 영화 성찬에서 전 세계 영화 350여 편이 관객 17만 명과 만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홍상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시아의 별들이 부산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는 관객들로 가득 찼고, 국내외 영화인들이 입장할 때마다 환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국제영화제가 3년 만에 화려하게 비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막식에서는 먼저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고 강수연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헌신과 업적을 기렸습니다. <br /> <br />강수연 배우가 함께한 수많은 작품의 장면으로 고인을 추모했고, 운명을 달리한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와 장 뤽 고다르 감독도 영상에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'화양연화'와 '무간도' '색,계' 등 직접 고른 대표작 6편을 들고 부산을 찾은 양조위 배우는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하며 영화제를 빛냈습니다. <br /> <br />[양조위 / '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' :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. 부산에 다시 방문할 기회와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.] <br /> <br />이영애와 이병헌 배우,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포함한 아시아 대표 영화인들이 관객들과 직접 만나고, 9편의 OTT 신작 등 기대를 모으는 작품 공개가 예고되면서 관객들의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큽니다. <br /> <br />[김예성 / 서울 서대문구 : 작년에도 영화제를 (제대로)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영화제를 오게 되어서 정말 기대되고 설레요.] <br /> <br />[왕스치 / 중국 하이난성 : 량차오웨이 당신을 좋아합니다.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요. 더욱 멋진(훌륭한) 영화를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개막작 이란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'바람의 향기' 상영을 시작으로 폐막작 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'한 남자'까지, 공식초청작을 포함해 350여 편의 작품들이 차례로 관객들을 만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를 딛고,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최대의 영화축제로 귀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슬픔과 기쁨, 무한한 상상력과 희망으로 우리의 일상을 위로해줄 부산에서의 시네마 천국은 오는 14일까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YTN 홍상희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2100601061450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