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틀 전 열도 상공을 넘어가는 탄도미사일에 이어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을 쏘자 일본은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방위성은 두 발 중 한 발은 요격이 어려운 변칙궤도로 날아갔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반응 알아봅니다. 이경아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아침 쏜 북한 미사일을 방위성은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하마다 일본 방위성 장관은 오늘 오전 북한이 잇따라 탄도미사일을 쏜 뒤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북한이 쏜 첫 번째 미사일은 최고고도 약 100km로 약 350km를 날아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 미사일은 최고고도 약 50km, 비행거리는 약 800km로 분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마다 장관의 설명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하마다 야스카즈 / 일본 방위성 장관 : 탄도미사일 2발 모두 북한의 동쪽 해안,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떨어졌습니다. 해당 탄도미사일은 변칙궤도로 비행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방위성은 북한 미사일 2발 중 두 번째 미사일이 레이더 탐지와 요격이 어려운 변칙궤도로 날아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최근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는 것에 강한 위기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이번 발사에 따른 항공기나 선박 등의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틀 전 북한 탄도미사일이 5년 만에 일본 상공을 넘어가지 않았습니까? <br /> <br />이번 발사에 대한 일본 정부 입장,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기시다 총리는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를 "결코 용납할 수 없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일본 참의원에 출석해 총리가 밝힌 입장,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북한은 오늘 아침 발사한 것을 포함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21차례나 발사했습니다. 전례 없이 높은 빈도로 이어지는 일련의 도발 행동은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입니다.] <br /> <br />불과 이틀 전에는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이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 사이를 지나 태평양으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열도를 북한 미사일이 지난 것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 5년 만인데요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유엔 안보리의 추가 대응을 촉구하면서 일본의 독자적 대북 제재 가능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오늘 새벽 안보리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이견으로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한 것에 대해 "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100611575829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