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일, 북 탄도미사일 가정 연합훈련…빈번 도발에 강력 경고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미일이 동해상에서 또다시 합동 연합 훈련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에는 북한의 잠수함을 겨냥한 대잠훈련을 실시했는데 이번엔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을 가정해 방어 훈련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2주 연속 한미일이 연합 훈련을 벌이긴 이례적인데요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미일이 동해 공해상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훈련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우리 해군에선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이, 미 해군에선 핵 추진 항모 로널드 레이건함이, 일본 해상자위대에선 이지스함 초카이함이 참여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최근 이틀에 한 번꼴로 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급격히 높이는 상황에서 한미일이 2주 연속 연합 훈련을 펼친 겁니다.<br /><br />훈련의 초점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상황을 상정하고 표적정보 공유를 통해 탐지와 추적, 요격 절차 숙달에 맞춰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엔 북한의 잠수함을 겨냥한 대응 훈련이었다면 이번은 북한 미사일을 방어하는 데 중점을 둔 겁니다.<br /><br />한미 연합훈련에 이어 한미일 대잠 훈련 후 일본해역으로 이동하던 레이건함은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쏘자 곧바로 뱃머리를 돌려 다시 동해로 진입했습니다.<br /><br /> "상황이 좀 만만치 않기 때문에 한미 연합훈련을 마치고 다음 임지로 진행하던 로널드 레이건호가 어젯밤 8시경에 우리 수역으로 들어왔습니다."<br /><br />합참은 이번 해상 미사일 방어훈련을 통해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작전 수행 능력과 태세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.<br /><br />#한미일연합훈련 #북한대잠훈련 #세종대왕함 #로널드레이건함 #초카이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