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해안 연일 폭우…한글날 연휴 전국에 거센 비바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6일) 경북 울진군에서 시간당 60mm의 폭우가 관측되는 등 동해안 곳곳에서 연일 큰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가올 한글날 연휴에는 전국적으로 거센 비바람이 몰아칠 걸로 보여, 사전 대비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추위를 재촉하는 가을비가 연일 국지적으로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원 산간에선 이번 주에만 300mm에 육박하는 물벼락이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경북 울진군은 시간당 60mm의 폭우가 쏟아져, 10월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일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동해상에서 강하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산맥에 부딪히면서, 강한 비구름이 연일 발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밤새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서 국지성 호우가 계속될 걸로 보여, 교통안전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한글날 연휴에도 전국적으로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<br /><br />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를 동반한 비구름이 지나가면서, 한글날인 9일 오후 전국적으로 비가 시작돼 10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강풍과 벼락, 우박 등이 동반될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절리 저기압 통과 전으로, 기압 급락과 함께 대단히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피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."<br /><br />기상청은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다음주 초 체감하는 추위도 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(dhkim1004@yna.co.kr)<br /><br />#기상청 #폭우 #추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