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원과 당 윤리위 결정으로 당 리스크를 상당 부분 덜어낸 국민의힘은 심기일전 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흘째 열리는 국정감사에서는 '검수원복' 논란·각종 현안 수사와 관련해 여야가 다시 한번 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하겠습니다, 김승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 비대위 입장에선 한시름 놨다고 봐야할 거 같은데, 오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지도부는 어제 법원의 결정에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주호영 원내대표는 조금 전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당을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우리 당을 짓누르던 가처분 틀에서 벗어나게 된 것 같습니다. 심기일전해서 국민이 우리 국민의힘을 정말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당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더 잘하도록 다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또, 탈원전 정책, 김정숙 여사 논란 등 문재인 정부에 대한 정책 감사를 강조하고, 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흠집내기에 품격을 가지고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진석 비대위 체제가 탄력을 받은 만큼, 이제 당은 본격적인 전당대회 모드로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전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C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올해 안 전당대회도 가능하다며 당 지도체제 정비를 최대한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 윤리위의 추가 징계로 사실상 다음 총선 출마도 어려워진 이준석 전 대표는 윤리위 발표 뒤 별도 입장을 내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친이준석계인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아침 YTN에 출연해 법원 결정 뒤 이 전 대표와 만났는데 이 전 대표가 당원과 국민을 만나는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면서, 당을 나갈 생각은 없어보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국정감사 나흘 째입니다. 어떤 상임위를 유심히 보면 될지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곳은 경찰청장이 출석하는 행정안전위원회입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건희 여사 그리고 비속어 논란 등 정치 현안과 밀접한 수사뿐 아니라 스토킹 사건 대책과 관련해 여야의 집중 공세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검찰의 수사 범위를 다시 넓힌 이른바 '검수원복' 시행령도 뇌관이 될 것으로 보입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승환 (k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00709540234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