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이틀째 2만명대…학교·요양병원 관리 강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확진자가 이틀째 2만 명대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방역 지표가 안정화돼가곤 있지만, 겨울철 재유행 전망에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재유행에 대비해 유치원과 학교,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방역 관리에 집중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2만 2천여 명.<br /><br />이틀 연속 2만 명대를 이어가는 등 확진 규모는 작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10만 명당 발생률로 보면 0~9세가 7만 3,000여 명, 10~19세가 6만 7,000여 명으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들 연령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왕성한 활동량 영향인데, 겨울철 고위험군 등으로의 전파 우려도 커지면서 정부가 이들에 대한 관리 방안 마련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우선, 유치원과 학교에서의 방역체계는 유지하되, 방역 전담 인력을 배치해 관리를 강화합니다.<br /><br /> "감염예방을 위해 6만 명의 방역 전담 인력을 배치해 방역 지도를 강화합니다."<br /><br />수능은 물론 학교 지필고사에서도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 고사실을 운영하고, 교내에 자가검사키트를 비축해 신속 검사를 지원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대면접촉 면회가 재개된 요양병원과 시설에 적용될 환기 시설 기준 지침을 다음 달까지 만들어 예산을 확보하고, 음압설비 설치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"특별교부세를 이용해서 전국 시·도 공립요양병원과 시설 등에 대해 음압설비를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. 이미 교부된 자금을 활용해 준비가 된 시설부터 바로…."<br /><br />정부는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는 있지만, 이것이 코로나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졌다는 의미는 아닌 만큼, 일상에서 더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특별교부세 #음압설비 #유치원_학교 #병역관리 #전담인력 #방역수칙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