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中 반도체 고사 조치 금주 발표…韓 기업 투자 위축될 듯

2022-10-07 29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8월 경상수지 적자는 대중국 수출이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여기에 미중 갈등이 덮쳤습니다. <br> <br>조만간 미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을 겨냥한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 조치를 발표할 전망인데요. <br> <br>중국에 반도체 공장을 두고 있는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강유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각 6일 미국 상무부가 중국 반도체 기업에 미국산 기술과 장비 판매를 금지하는 조치를 이번 주 중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18nm(나노미터) 이하 D램과 128단 이상 낸드 플래시, 14nm 이하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중국 기업에 첨단 기술을 판매하려는 미국 기업은 별도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입니다.<br> <br>지난 2020년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화웨이에 대해 반도체 수출 규제를 폈습니다. <br> <br>미국 기술과 장비를 사용했다면 해외 제품에 대해서도 수출을 통제할 수 있는 '해외 직접 생산품 규칙', FDPR을 적용했는데 이를 중국 기업 전체로 확대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> <br>8월엔 엔비디아와 AMD에 슈퍼컴퓨터나 인공지능용 첨단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했는데, 이 내용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현재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서 낸드플래시를, SK하이닉스는 우시에서 D램을 생산하고 있습니다.<br><br>생산 물량은 각 회사 전체의 40% 정도 됩니다. <br> <br>일단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기업이 아닌 다른 기업에 대한 수출은 별도 심사를 통해 허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진 상황. <br> <br>하지만 기업들이 건건이 심사를 받게 되면 중국 투자는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.<br><br>[연원호 /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경제안보팀장] <br>"지금 미국의 기조는 첨단은 메이드 인 차이나는 안 된다. 중국 내에 있는 우리 기업들이 앞으로 시설을 업그레이드할 경우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." <br> <br>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세부 제재안이 나오지 않은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강유현입니다.<br><br>영상편집: 형새봄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