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이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 남부권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울주 군립병원 설립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JCN 울산중앙방송 구현희 기자가 울주군의 신사업 추진현황을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연 이순걸 울주군수는 20년 넘게 답보상태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케이블카는 1선 자동순환식에 시간당 최대 천500명까지 탑승 가능하도록 10인승 캐빈 50여 대가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노선은 하부정류장인 복합웰컴센터에서 상부인 신불산 억새평원 일원까지 2.472km <br /> <br />환경훼손 최소화를 위해 낙동정맥을 벗어난 신불재 남서 측 해발 약 850m에 친환경 공법으로 설치됩니다. <br /> <br />644억 원이 투입돼 내년 하반기 착공해 오는 2천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데 역시 가장 큰 난제는 환경영향평가와 환경단체 반발입니다. <br /> <br />[이순걸 / 울주군수 : 이제는 장애인들도 또 노약자들도 정상에 올라가서 케이블카 타고 신불산 정상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기회도 드려야 된다. 환경단체와 인근에 있는 케이블카를 반대하는 쪽과 충분하게 접촉하고 염려하고 있기에….] <br /> <br />사업시행자 측은 타당성 조사 결과 케이블카 사업의 자기 지역 생산 유발효과는 740억 원,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67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추진 중인 남부권 군립병원 설립 관련 진행 상황도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토 중인 군립병원 규모는 30병상 이상의 일반병원급과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급,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등 3가지. <br /> <br />추진 방식은 기존 병원이나 건물을 매입하거나 부지 매입 후 신축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데 신축의 경우 기간이 더 소요됩니다. <br /> <br />운영방식도 직접 운영하거나 별도의 의료법인 설립, 또는 민간의료법인에 위탁하는 방안 등이 검토 중인데 올 연말쯤 최종 윤곽이 나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이순걸 / 울주군수 : 응급센터를 기본으로 한 진료과를 설치해 하루빨리 군민들이 의료공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 군수는 또, 동해남부선 역세권 개발과 울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5개 분야 101개의 공약을 확정하고 조만간 조직을 개편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jcn뉴스 구현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구현희jcn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00807351453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