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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L 최초 쌍둥이 감독 대결…'형 이긴 동생'

2022-10-08 0 Dailymotion

KBL 최초 쌍둥이 감독 대결…'형 이긴 동생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LG 조상현,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형제입니다.<br /><br />5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인데요.<br /><br />이번 시즌 나란히 프로 지휘봉을 잡아 사상 첫 벤치 맞대결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박지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1999년 나란히 프로에 입성한 이후 줄곧 선의의 경쟁을 펼쳐왔던 쌍둥이 형제.<br /><br />새 시즌을 앞두고 각각 LG와 현대모비스 지휘봉을 잡으면서 프로에서 처음으로 벤치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 "각자 자기 위치에서 잘했으면 좋겠고요. 오늘은 저한테 양보했으면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 "6전 전패를 할 수 있게끔 저희가 준비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농구팬들의 열띤 기대 속에서 시작된 사상 첫 '쌍둥이 감독'의 맞대결.<br /><br />양 팀 선수들이 거친 몸싸움까지 불사하면서,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시소게임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엎치락뒤치락 하며 팽팽하게 흘러가던 승부는 4쿼터 막판에서야 갈렸습니다.<br /><br />현대모비스가 한 점 뒤진 4쿼터 종료 36초 전, 아바리엔토스가 공격제한 시간에 쫓겨 던진 3점 슛이 림을 맞고 나왔지만 녹스의 리바운드에 이은 이우석의 점프슛으로 역전을 만들어냈습니다.<br /><br />경기종료 9초 전에는 함지훈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깔끔하게 꽂으며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82-78로 승리한 현대모비스는 신생팀 캐롯을 꺾고 올라온 KT와 컵대회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쌍둥이 형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이로써 프로 감독 첫 우승컵에 도전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. (zwoonie@yna.co.kr)<br /><br />#KBL #프로농구 #조상현 #조동현 #형제대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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