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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“한미훈련, 군사적 허세”…“추가도발 명분 쌓기”

2022-10-08 10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북한은 언제까지 한반도 긴장 책임을 떠넘길까요?<br> <br> 예상대로 미국 핵 항공모함이 우리바다에서 훈련하는 걸 트집 잡고 나섰습니다.<br> <br> 추가 도발할 명분을 쌓는 모양새지만 미 재무부는 아랑곳 않고 대북 추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.<br> <br> 곽정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 북한이 미 핵추진 항공모함 '로널드 레이건함'을 앞세워 동해에서 다시 진행 중인 한미 연합 해상 기동 훈련에 비난을 쏟아냈습니다. <br><br>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"극히 위협적인 합동군사연습에 우리 군대가 정당한 반응을 보인데 대하여 경고를 보내려는 군사적 허 "라며 "현 사태에 대해 엄중히 보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'군대의 정당한 반응'은 최근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와 특별 감시선 이남 편대 비행을 지칭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><br> 앞서 북한 국가항공총국 대변인도 "미사일 시험 발사는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정상적이고 계획적인 자위적 조치"라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 군사적 긴장 책임을 미국과 한국에 돌리면서 핵실험 등 추가도발을 위한 명분 쌓기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[박원곤 / 이화여대 북한학 교수] <br>"연합훈련을 북한에 대한 북침훈련, 또 북한에 대한 적대시정책의 핵심이라고 얘기하기 때문에 자신들의 조치는 자위적 조치라고 강변을 하고 있죠." <br> <br> 미국 정부는 북한의 불법 석유 환적에 연루된 개인 2명과 단체 3곳을 추가 제재 리스트에 올렸습니다. <br><br> 북한의 '새별호'와 접촉해 수차례 석유 불법 환적을 시도한 '시 프리마'호와 연관된 인물과 단체로, FBI는 미국 내 자산을 동결했습니다.<br><br>[베단트 파텔 / 美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] <br>"북한의 석유 불법 환적과 관련된 사람들로, 동맹 국가들과 함께 예의주시할 것입니다." <br> <br>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 북한의 대북제재 회피 활동을 직접 제재한 것은 처음으로, <br> <br>거세지는 북한의 도발 수위에 제동을 건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곽정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윤재영 <br>영상편집: 이혜리<br /><br /><br />곽정아 기자 kwak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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