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‘성남FC 의혹’ 네이버 증거인멸 정황 포착

2022-10-08 18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<p>[앵커]<br> 성남 FC 후원금 의혹 수사 속보입니다. <br> <br> 검찰이, 이미 기소한 두산건설 외에 다른 기업들로 수사 폭을 넓혀가는 모양새입니다. <br><br> 경찰 수사 단계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네이버는, 검찰 압수수색과정에서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.<br> <br> 신선미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올 상반기 완공된 네이버 제2사옥입니다. <br> <br>네이버는 지난 2015년과 2016년, 한 시민단체를 통해 성남FC에 39억 원을 후원했습니다. <br> <br>이후 성남시로부터 제2사옥 신축 허가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성남시장이자 성남FC 구단주였습니다. <br><br>검찰은 네이버가 성남FC를 후원한 대가로 사옥 신축 허가 등 특혜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제 네이버 직원 3명의 자택과 휴대전화 등도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> <br>이들 직원은 성남FC 후원과 신사옥 건설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지는데, <br> <br>검찰은 앞서 지난달 26일 네이버 본사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PC 등을 분석하다 증거 인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지난 2014년부터 2017년 사이 성남FC에 후원금을 내고 특혜를 받은 의혹을 사는 기업은 6곳, <br> <br>경찰은 이중 두산건설만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><br>[이해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)] <br>"용도 변경을 해준 그 대가로 광고비 50억 원을 받았다 그거 아닙니까?" <br> <br>[남구준 /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(어제)] <br>"예. 대가성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." <br> <br>검찰은 지난달 두산건설 전 대표와 성남시청 전 팀장을 기소하며 공소장에 이재명 대표와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공모했다는 내용을 적시했습니다. <br> <br>또 경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린 기업 5곳에 대해서도 강제수사에 나서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박재덕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/p><br /><br /><br />신선미 기자 fresh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