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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불금’ 마약과의 전쟁…강남 일대 클럽 집중 단속

2022-10-0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“어쩌다 한국은 마약이 강물처럼 흐르는 나라가 되었나.”<br> <br> 한 칼럼 제목입니다만 과장이랄 수 없습니다.<br> <br> 전국 모든 하수처리장에서 불법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충격적 조사결과도 최근 나왔는데요.<br> <br> 유흥가 일대가 거점이 된다는 제보에 경찰이 불시단속에 나섰습니다.<br> <br> 현장 보시죠. <br><br>김정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클럽이며 술집이 즐비한 강남의 유흥가. <br> <br>경찰관 수십명이 지하 클럽으로 줄지어 들어갑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안에 플래시 비춰." <br> <br>물품보관함을 하나하나 열어 내부를 살펴보고, 화장실 천장 위부터 변기 주변, 심지어 쓰레기통 까지 샅샅이 뒤져봅니다. <br> <br>경찰이 강남 일대 클럽 네 곳에 대해 마약 단속을 벌인 건 어젯밤 10시쯤. <br> <br>기존에 접수된 112 신고와 첩보를 토대로, 약속한 장소에 마약을 두고 가는 이른바 '던지기 수법'이 의심되는 클럽들을 급습한 겁니다. <br> <br>[이승갑 / 서울 서초경찰서 강력계장] <br>"일단은 던지기 수법으로 물품보관소 위에나 그런 부분에 마약이 숨겨져 있는지 그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습니다."<br> <br>지난 7월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든 술을 마신 종업원과 손님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고, <br> <br>지난달 26일에는 유명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강남의 호텔에서 마약에 취한 채 경찰에 체포되는 등 마약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. <br><br>지난 8월까지 올들어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만 2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% 늘었고, 압수된 마약의 양은 60% 더 많습니다. <br><br>이번 단속에서는 숨겨진 마약이나 마약 유통 사범이 적발되지는 않았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젊은층 사이에서 다크웹 등을 활용한 마약류 거래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클럽 단속을 비롯한 마약 집중 단속을 연말까지 <br>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: 장명석 <br>영상편집: 조성빈<br /><br /><br />김정근 기자 rightroo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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