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‘애 만도 못한 어른’을 부끄럽게 한 영상입니다.<br> <br> 어른은 쓰레기더미를 무너뜨리곤 나 몰라라 하는데 어린이가 차곡차곡 정리하는 거죠.<br> <br> 초등학생 4학년 꼬마영웅입니다.<br> <br> 황규락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길을 걷던 한 남성이 모퉁이를 돌다 쓰레기 더미와 부딪힙니다. <br> <br>스티로폼 박스가 바닥에 나뒹굴지만 남성은 돌아보지 않고 가던 길을 재촉합니다. <br> <br>뒤에서 자전거를 끌고가던 아이. <br> <br>자신의 몸집 만한 스티로폼 상자를 차곡차곡 정리해 똑바로 세웁니다. <br> <br>도로에서 신호대기중이던 운전자의 제보로 영상은 빠르게 퍼졌고, 관할 구청은 수소문 끝에 꼬마 영웅을 찾아 표창을 수여했습니다. <br> <br>주인공은 초등학교 4학년 생 조상우 군. <br> <br>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동네와 이웃을 돕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.<br> <br>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졌습니다. <br> <br>경인아라뱃길 전망대 주차장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15미터 높이 비탈길 아래로 추락했습니다. <br> <br>남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(경찰관이 차 유리창을) 노크를 하고 신분을 확인해야 하잖아요. 이 사람이 갑자기 시동을 켜고 앞으로 돌진해서 안전 펜스 밑으로…" <br> <br>어젯밤 서울 강남구 봉은사 복전함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. <br> <br>복전함이 일부 소실됐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고, 문화재나 건물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소방당국은 복전함 안에 있던 초가 녹아내리면서 복전함 문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황규락 기자 rocku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