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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뇨 인구 2000만 명…꼭 알아야할 운동은?

2022-10-08 1,38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한번 걸리면 낫지도 않고,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게 당뇨병이죠.<br> <br> 하지만 노력만 하면 약 없이도 당뇨병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있습니다.<br> <br> 어떤 방법인지, 윤승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당뇨 환자가 600만 명으로, 10년 만에 2배가 됐습니다. <br><br>예상보다 30년이나 빨리 도달했습니다. <br> <br>당뇨 전 단계 1580만 명을 합치면, 당뇨 인구는 2000만 명을 넘어섭니다. <br> <br>더 큰 문제는 열에 아홉이 관리를 못해 치명적인 합병증에 노출돼 있다는 겁니다. <br><br>당뇨는 잘못된 생활 습관이 누적돼 혈당 조절이 안 되는 병입니다. <br> <br>[오재근/한체대 교수] <br>"서구화된 생활습관, 잘 먹고 안 움직이고, 스트레스 많이 받고, 잠도 못자고..." <br><br>밥을 먹으면 인슐린이 분비돼 혈당을 낮추지만, 잘못된 생활로 다른 호르몬들이 개입해 혈당을 높이면서 전쟁이 벌어지는 겁니다. <br> <br>어느 순간 인슐린이 일을 해도 혈당이 안 떨어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데, 이게 바로 2형 당뇨입니다. <br> <br>우선 식사부터 관리해야 합니다.<br> <br>적정 식사량은 키에 비례한 표준 체중과 활동량에 따른 활동지수를 곱하면 되는데, 170CM의 사무직이라면 1890kcal 넘게 먹으면 안됩니다. <br><br>영양소의 비율도 중요한데,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5:3:2가 권장 비율입니다. <br> <br>하지만, 식이요법은 한계가 있습니다. 당뇨의 근본 해법인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기 위해선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합니다. <br><br>당뇨 운동은 FIT, 3가지 포인트입니다. <br> <br>빈도는 주3회에서 시작해 7회로 늘려가고, 강도는 최소 40%에서 출발해 80% 이상으로,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으로 늘려야 합니다.<br> <br>[오재근/한체대 교수] <br>"운동이 적응 됐다면 (강도를) 80~90%로 올리면 돼요. 그 정도면 약을 안 써도 됩니다." <br><br>강도는 반드시 천천히 높여야 합니다. 걷기 수준인 40%에서 빨리 뛰는 수준인 70%까지 가는데, 6개월 정도는 잡아야 합니다.<br> <br>유산소와 무산소 운동 모두 필요합니다. 초반에는 유산소 운동 위주로 했다가, 나중에는 근력운동 비중을 높여야 합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승헌 <br>영상편집 : 이능희<br /><br /><br />윤승옥 기자 touch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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