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과 전북의 '현대가 더비'에서 울산이 대역전극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'헝가리 폭격기' 마틴 아담이 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쏟아부으며 17년 만의 우승에 한발 다가갔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웃은 건 전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 3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만들어낸 바로우의 골로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후반 29분, 수비수 김태환을 빼고 장신 공격수 마틴 아담을 넣는 승부수를 던진 울산. <br /> <br />'헝가리 폭격기' 마틴 아담은 후반 추가시간, 전북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약 3분 뒤, 이규성이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한 마틴 아담. <br /> <br />극적인 역전 드라마에 울산 감독과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달려나왔고, 문수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열광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청용 / 울산 현대 주장 :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는데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. 전북도 굉장히 강하게 밀어붙였고 저희가 마지막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을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'전북 징크스'를 깨고 짜릿한 승리를 거둔 울산은 17년 만의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지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지은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2100822524130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