北,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발사 <br />비행 거리 350km, 고도 90km…속도는 마하 5 <br />日, SLBM 가능성 제기했지만…초대형 방사포 추정 <br />한미·한일 북핵 대표, 北 미사일 도발 규탄<br /><br /> <br />북한이 노동당 창건일을 하루 앞두고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름 사이 7번째 미사일 발사로 심야 시간대를 이용한 도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방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의 무력시위가 계속되고 있는데 심야에 발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(9일) 새벽 1시 48분부터 10분 동안 강원도 문천시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사일 2발 모두 비행 거리 350km, 고도 90km, 속도 마하 5로 탐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 장소가 북한의 해군 기지가 있는 문천시로 파악되면서 일본 방위성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, SLBM 발사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우리 군 당국은 SLBM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와 고도 등으로 미뤄 초대형 방사포, KN-25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감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도발은 북한이 지난 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뒤 사흘만으로, 북한의 주요 기념일인 노동당 창건 77주년을 하루 앞두고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늘까지 보름 동안 7차례나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심야 시간대에 미사일을 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한미 연합 대비태세를 시험하면서 한국군과 정부 당국에 피로감을 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최근 미사일 발사를 미국의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에 대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국가안보실은 긴급 NSC,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이번 도발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차원의 대응도 이뤄졌는데요. <br /> <br />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·대양주 국장과 각각 통화하고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재차 감행한 것을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00911523119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