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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제 롯데 팬 이대호가 되겠습니다"…전설이 된 거포

2022-10-09 0 Dailymotion

"이제 롯데 팬 이대호가 되겠습니다"…전설이 된 거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그라운드를 떠나는 이대호는 마지막 경기에서 마저 이대호 다웠습니다.<br /><br />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팬들에 작별을 고한 이대호는 "이제 롯데팬 이대호가 되겠다"는 인사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"대호~ 대호~ "<br /><br />마지막 경기, 팬들의 연호 속에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가 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.<br /><br />이어 담장을 맞추는 시원한 적시타로 자신을 배웅나온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 냅니다.<br /><br />8회엔 투수로 깜짝 변신, 최고 시속 129㎞의 직구와 LG 고우석의 타구를 감각적으로 잡아내며 '홀드'란 진기록도 챙겼습니다.<br /><br />다시 1루수로 돌아간 9회에는 한동희의 송구를 깔끔하게 포구하며 경기를 마무리, 마지막 순간까지도 이대호 다웠습니다.<br /><br />2001년 롯데에 입단한 이래 17시즌 동안 통산 1,971경기에 출전해 374개 홈런을 때려낸 '롯데의 심장'<br /><br />'조선의 4번 타자' 이대호가 이 경기를 끝으로 그라운드와의 이별을 고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직후 치러진 은퇴 행사.<br /><br />선후배들의 응원 메시지에 이어 아이들과 아내 신혜정씨의 영상 편지가 나오자 이대호는 꾹꾹 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아냈습니다.<br /><br />사직구장을 가득 채우며 이대호를 마지막까지 응원한 팬들에게는 뜨거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20년 동안이나 사직야구장 더그아웃과 타석에서 늘 (팬들의) 그 모습을 보고 그 함성을 들었던 이대호만큼 행복했던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. 롯데 선수였던 이대호는 내일부터 롯데 팬 이대호가 되겠습니다. 이제 타석에서 관중석으로 이동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자신의 등번호 10번을 사직에 남기고 떠나는 이대호.<br /><br />후배들은 눈물로 그를 배웅했고, 이대호는 한 명 한 명을 꼭 끌어안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제 제 2의 인생을 향해 출발하는 이대호, 후배들은 헹가래로 이대호를 힘차게 응원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선의 4번 타자로 불리며 숱한 기록을 써왔던 '거인의 자존심' 이대호는 이제 새로운 전설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.co.kr)<br /><br />#이대호 #영구결번 #롯데자이언츠 #은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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