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일(현지시간) 러시아 관영 타스·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연방보안국(FSB)이 지난 8일 발생한 케르치해협대교(크림대교) 폭발 사고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인 등 8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. <br /> <br /> 보도에 따르면 FSB는 크림대교 폭발 사건의 용의자로 러시아인 5명, 우크라이나·아르메이아인 3명을 체포했다. 또 FSB는 이 사건에 최소 12명이 연루돼 있다고 밝혔다. 체포된 이들의 국적은 우크라이나, 조지아, 아르메니아 등이며 몇명의 러시아인도 폭발물 운송에 관한 서류 준비에 관여했다고 전했다. <br /> <br /> 타스는 FSB 조사 기록을 인용해 폭발물은 지난 8월 초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불가리아 루스항으로 보내졌다고 전했다. 이후 크림대교로 출발하기 전 마지막 경유지인 러시아 남부 크로스노다르에 도착했으며, 이 과정을 우크라이나 비밀 요원이 관여했다고 덧붙였다. 또 FSB는 폭발 사건을 조직한 배후는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장이라고 주장했다. 그러나 이에 대한 증거 제시는 없었다. <br /> <br /> 러시아 당국은 폭발 직후부터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을 배후로 지목했다. 다리는 폭탄을 실은 트럭에 의해 폭파됐으며, 이 트럭은 불가리아, 조지아, 아르메니아, 러시아령 북오세티아, 크라스노다르를 거쳐 크림대교에 도착했다고 주장했다. <br /> <br /> 지난 9일 폭발 사건 조사를 맡은 알렉산드르 바스트리킨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특수기관의 소행이라고 결론내렸으며,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"의심의 여지가 없다"고 했다. 크림대교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이후 러시아가 건설해 2018년 개통됐다. 크림반도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108649?cloc=dailymotion</a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