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“한국 드라마 자막 없이 보고 싶어서” 설레는 한글교실

2022-10-09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오늘은 오백일흔여섯 돌을 맞은 한글날입니다.<br> <br> 서울 광화문에서 열린 특별한 한국어 교실 소개할 텐데요.<br> <br> 외국인들에게 ‘왜 한국어를 배우냐’ 물어봤더니 단연 ‘드라마’를 많이들 꼽았습니다.<br> <br> 권솔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3년 전 고려대학교에 언어학과에 입학한 22살 올가. <br> <br>고향 러시아를 떠나 한국에 온건 우연히 접한 한국 드라마를 자막 없이 보고 싶어서였습니다. <br> <br>[올가 / 고려대 언어학과] <br>"저는 드라마를 좋아하고 한국 문화를 정말 좋아해서 또 한국어 자체가 너무 아름다운 언어이기 때문에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. 별에서 온 그대 제일 좋아해요. 김수현 팬이에요." <br> <br>인도 뉴델리 세종학당에서 2년간 한국어를 공부했다는 23살 바니 고엘. <br> <br>특기를 살려 주인도 한국대사관에서도 근무했습니다. <br> <br>[바니 고엘 / 국민대 어학당] <br>"응답하라 1988이요. 너무 재미있었고 80년도에는 태어나지 않았는데 그래도 공감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고 즐거웠어요." <br> <br>한국어는 미래를 위한 투자이기도 합니다. <br> <br>[바니 고엘 / 국민대 어학당] <br>"여기서 (대사관)일을 계속 할 수도 있고. 한국의 기업에서 취직하고 싶어요." <br> <br>각자의 이유로 애정을 갖게 된 한국어. <br> <br>고운 한복에 댕기 머리를 드리우고 경복궁을 걸어 다니는 마음은 설레기만 합니다. <br> <br>아리랑 노래를 배울 땐 실수를 해도 즐겁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배우는 자세만큼은 누구보다 진지합니다. <br> <br>[샴마 / 상명대 어학당] <br>"제가 아랍에리미트와 대한민국 사이에서 가이드도 해주고, 경제 역사 다 알려주고 싶어서 한국말 배우고 있어요." <br> <br>세종학당 집현전 한글학교에 초대된 특별한 손님들. <br> <br>앞으로 3주간 매주 금요일마다 한국어와 한국문화의 매력에 푹 빠지게 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한글 사랑해요." <br> <br>채널A 뉴스 권솔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<br /><br /><br />권솔 기자 kwonsol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