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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美 정부, 中반도체 생산 한국 기업 피해 최소화 뜻 전달”

2022-10-09 13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 <br> 미국이 중국에 반도체 수출을 통제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, 우리 기업들 운명은 어떻게 될까 걱정이었죠.<br> <br> 현재 삼성은 중국 시안과 쑤저우에, SK하이닉스는 우시, 다롄에 반도체 공장이 있는데요. <br> <br> 저희 취재 결과 한국 기업이 받는 규제 영향을 최소화하겠다, 일단 미국 정부가 사전에 알려왔던 것으로 확인됐습니다.<br> <br> 먼저 정하니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반도체 장비 수출 통제에 나선 미국 정부가 중국에서 반도체를 만드는 우리 기업에 대해서는 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는 뜻을 우리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정부 고위 관계자는 "중국내 한국 기업에 대한 불이익은 없을 것 같다"며 "미국 정부의 동맹국에 대한 배려"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 한국 기업에 대한 개별 심사를 언급했는데 이 개별심사에서 일종의 편의를 봐주겠다는 취지입니다. <br> <br>또 장비 수입에 있어서도 장비 건별 심사가 아닌 '사업별 패키지 심사'를 통해 대량의 장비를 한번의 심사로 들여올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심사 지연을 줄여 우리 기업의 반도체 생산에 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한미 양국은 그제 미국 정부의 발표에 앞서 이미 이 같은 내용을 공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중국은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마오닝 / 중국 외교부 대변인](지난 8일) <br>"미국은 과학기술과 경제·무역 문제를 정치 도구화·무기화하지만, 중국의 발전을 막을 수 없고 자기봉쇄이자 자해일뿐입니다." <br> <br>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이어 반도체 수출 통제까지 우리의 우려를 동맹국 미국이 실질적으로 어떻게 해소할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이혜리<br /><br /><br />정하니 기자 honeyju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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