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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3년 만에 심야 미사일 도발…‘언제든 쏜다’ 과시

2022-10-09 33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> <br> 뉴스에이, 조수빈입니다. <br> <br> 북한이 오늘 또 동해상으로 탄도 미사일을 쏴올렸습니다. <br> <br> 이번엔 새벽 2시가 되기 직전, 말 그대로 심야에 감행한 도발이었습니다. <br> <br> “문재인 대통령께서 새벽잠을 설치지 않도록 하겠다” 2018년 북한 김정은 위원장이 했다는 말이죠. <br> <br> 물론 이 약속, 바로 그 다음 해 보란 듯이 깨졌고요. <br><br>결국 북한은 핵 포기 없이, 우리 군과 한미동맹을 최대한 시험하며 도발을 이어가는, 제자리로 돌아갔습니다. <br> <br> 권갑구 기자입니다. <br><br><br>[기자]<br>오늘 새벽 1시 48분부터 1시 58분 사이 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 2발을 쐈습니다. <br><br>강원도 문천시 일대에서 동해 상으로 쏜 미사일은 최고 고도 90km까지 속도 마하 5 정도로 치솟아 350km를 날아갔습니다.<br> <br>제원 등을 따져볼 때 초대형 방사포, KN-25로 추정됩니다. <br><br>올 들어 탄도미사일로만 23차례 도발이자 지난 보름 사이에만 벌써 7번째 무력시위입니다. <br> <br>지난 4일에는 역대 최장거리인 4,500km를 날려보내며 미국과 일본까지 긴장시켰습니다.<br> <br>특히 이번처럼 심야 시간대 미사일 발사는 지난 2019년 8월 이후 3년 2개월 만입니다. <br> <br>[신종우 /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] <br>과거와 다른 이례적인 군사 도발로 기습과 충격의 효과를 더 높이려는 의도로 생각이 됩니다. <br> <br>'새로운 패턴'을 앞세운 능력 과시로 평가됩니다. <br> <br>[홍민 /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] <br>항공모함이 들어와도 자신들은 두렵지 않다. 자신들은 과감하게 대응할 능력이 있다. 이것을 상당 부분 과시하려고 (한 것 같습니다.) <br><br>우리와 13시간의 시차를 둔 미국의 공휴일 낮 시간대를 노려 대미 협상력을 높이려 한 것이라는 분석도 나옵니다.<br> <br>합참은 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 한미 정보 자산으로 관련 동향을 추적 감시하며, 확고한 대비 태세를 유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권갑구 입니다.<br>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권갑구 기자 ni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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