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국감 2주차도 여야 충돌 예고…감사원 최대 격전지

2022-10-10 0 Dailymotion

국감 2주차도 여야 충돌 예고…감사원 최대 격전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 2주차에도 여야의 강대강 대치는 심화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번주 최대 격전지는 내일 열리는 법사위의 감사원 국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지난주 시작된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, 이번주에는 그 충돌 수위가 더 격화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가장 주목받는 건 내일 열리는 법사위의 감사원 국감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그간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서면조사를 통보했던 감사원을 겨냥해 맹공을 펼쳐왔습니다.<br /><br />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, 한상혁 방통위원장 등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에 이어 문 전 대통령에까지 '표적감사' '정치감사'를 벌이고 있다는 주장인데요.<br /><br />특히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에 보낸 문자메시지가 공개된 만큼, 지금의 감사원은 독립성이 훼손됐다면서 '대통령실 유착 의혹'에 한층 불을 지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반면 국민의힘은 문 전 대통령의 서면조사 거부를 비판하는 동시에 성역은 없다며 엄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지난주에도 문 전 대통령의 태도를 거론하며 "왕조시대에 사는 듯하다"고 비판한바 있는데요. 감사원이 필요한 조치를 취한 것을 놓고 과잉 반응을 보인다는 겁니다.<br /><br />13일 열리는 정무위 국감에서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거취를 두고 강하게 문제삼으면서, 대표적 '알박기' 인사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제7차 핵실험 움직임 등 한반도 안보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, 현안이 많은 외교 안보 분야에선 2주 연속 현정부와 전정부의 책임을 따지는 공방이 빚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과기위와 산자위 국감에서는 윤 대통령 해외 순방 '비속어 논란' 보도가 재차 쟁점에 오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보도를 계기로 정부가 MBC, YTN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벼르는 중인데, '자막 조작 사건'으로 규정한 국민의힘은 MBC 비공개 업무보고가 진행되는 오는 14일 경위를 집중 따져 물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문체위 국감에선 풍자만화 '윤석열차' 논란, 기재위 국감에선 윤 정부의 세제 정책 방향을 둘러싸고 여야의 대립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한편, 14일 열리는 경기도 국감에선 직전 지사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대장동·백현동 특혜 의혹, 성남FC 후원금 공모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오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#국정감사 #감사원 #문체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