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에선 연일 '안보 정쟁'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시작될 2주차 국정감사에서도 여야의 충돌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회에선 한미일 연합 훈련을 둘러싼 거친 공방이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선 여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들과 대화할 필요성이 없다며 핵 전투 무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안보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, 한미일 동맹을 굳건히 하고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도 우려와 유감을 표하며 벼랑 끝 전술로는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단 점을 북한이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안보를 둘러싼 여야의 거센 공방도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이 문재인 정부 대북 굴종 외교의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미일 연합 훈련을 친일 국방이라고 비난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도 비판을 쏟아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대표가 사법 리스크를 덮고자 반일감정을 자극하고 있다며 '나 혼자 살자고 나라를 파는 꼴'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의원은 SNS를 통해 민주당도 '반일 선동'이라는 정치적 마약에 의지하며 이를 결사옹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는데요. <br /> <br />안호영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남북의 군사적 긴장이 점증하고 있지만, 정부의 해법은 보이지 않는다고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윤 대통령이 담대한 구상을 제시했지만, 북한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며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안보 불안의 책임을 전 정부와 야당에 돌리는 국민의힘의 행태가 한심하다고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일부터 다시 국정감사 일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텐데, 여야 모두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내일부터 국정감사 2주차 일정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말씀하신 것처럼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야의 전면전이 펼쳐질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당장 내일(11일) 감사원에 대한 국회 법사위의 국정감사가 최대 격전지가 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서면조사 요청과 권익위원회 등에 대한 표적감사 논란, 유병호 감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01014194613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