野 "하명감사 의혹"…이관섭 수석 국감 출석 요구 <br />與 "감사원 독립 침해"…이관섭 출석 요구 일축 <br />오늘 감사원 국감…’文 서면조사’ 여야 격돌 예상 <br />오세훈·김동연, 지방선거 당선 후 첫 국감 출석<br /><br /> <br />한글날 연휴 기간 재정비를 마친 여야가 이번 주 2주차 국회 국정감사에서 다시 격돌합니다. <br /> <br />당장 오늘(11일) 감사원에 대한 국감을 벌이는 법제사법위원회가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 법제사법위원들은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의 국감 출석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공개되며 불거진 대통령실의 '하명감사 의혹'을 따져 묻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기동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어제, 국회 법제사법위 간사) :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의 밀정 행각은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비위입니다.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진행 중인 감사가 대통령실의 하명, 청부에 따른 것은 아닌지 '왕수석'이 직접 국민 앞에 밝혀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감사위원들 전원 출석까지 요청했는데,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감사원 독립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으름장을 놓고 감사를 파행으로 몰고 가려 한다며 이 수석 출석 요구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점식 / 국민의힘 의원 (어제, 국회 법제사법위 간사) : 하명감사, 청부감사 운운하며 침소봉대하면서 (감사원의) 정치적 중립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우려가 되는 상황임에도 요구사항을 받으라는 민주당의 내로남불식 주장에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전초전을 마친 여야는 국감장에서도 거세게 맞붙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'서해 공무원 피격'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조사를 요청한 감사원에 대한 질의를 벼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문 전 대통령의 조사 거부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지난 정권의 4대강 정책 감사 등을 문제 삼으며 맞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목요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민주당 의원 출신인 전현희 권익위원장 거취를 놓고 문재인 정부 '알박기' 인사라는 여당과 '찍어내기'라는 야당의 격돌이 불가피합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'순방 발언'을 첫 보도 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국정감사에서도 여야 간 날 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 국감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01100034822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