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감사원 국정감사…여야, 전면전 <br />민주 "이관섭·감사위원 전원 국감 출석해야" <br />박홍근 "감사원, 민간인 사찰…정치 탄압" <br />"유병호·이관섭 내일 공수처에 고발 조치" <br />국민의힘 "감사위원 출석 요구는 중립성 침해"<br /><br /> <br />여야는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감사원의 문재인 정부 인사 등을 대상으로 한 감사를 두고 전면전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'친일 국방' 발언 이후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, 감사원 국정감사 소식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잠시 뒤 10시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특히 유병호 사무총장과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의 문자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수석을 비롯해 감사위원 6명 전원의 출석 등을 요구하고,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감사 자체를 거부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놨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감사원이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등 전 정부 인사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해, 민간인 시절을 사찰하는 등 대통령실과 감사원의 정치 탄압이 너무 당연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최소한의 절차와 명분마저 내팽개친 만큼 유병호 사무총장과 이관섭 수석 모두 내일 공수처에 고발하고, 국정 조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국민의힘은 감사위원 전원출석 요구는 헌법 기관에 대한 중립성 침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대통령의 손발을 묶으려고 '억지 파행'을 준비하고 있다고 비난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국감에서도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오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선 한전 적자 원인을 두고 여당의 문재인 정부 공세가,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선 청와대 운영 방침 등에 대해 민주당의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또 정무위에서 여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 태양광 사업 대출 지원에 대한 질의를 이어가고, 야당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도이치모터스 수사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욱일기를 단 일본군이 우리나라에 주둔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01109504891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