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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러스에 걸린 '못난이 과일'…"무병묘로 예방"

2022-10-11 3 Dailymotion

바이러스에 걸린 '못난이 과일'…"무병묘로 예방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과일나무가 바이러스에 걸리면 맛도 없고 작고 못난 과일을 맺게 돼 농가에 큰 피해를 주게 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도록 처리 과정을 거친 무병묘를 사용하면 상품화할 수 있는 과일이 30%이상 크게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확을 앞둔 홍로라는 사과 품종입니다.<br /><br />둥글고 빨갛게 익어야 하지만 착색도 덜 됐고 모양도 둥글지 못합니다.<br /><br />이 복숭아 역시 착색은 물론 표면도 고르지 못하고 이 포도는 알갱이 굵기가 제각각입니다.<br /><br />과수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이처럼 볼품이 없고 맛도 없는 과일을 맺게 됩니다.<br /><br /> "바이러스에 감염된 과수는 과일의 품질과 수확량 감소를 야기시켜서 농가 소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이 과수원에 있는 사과들은 열매가 균일하고 색깔도 아주 곱습니다.<br /><br />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도록 열처리 등 무병화 과정을 거친 묘목을 심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무병묘는 일반묘보다 착색도 잘 되고 과일도 좋고 나무 수세도 좋고 여러 면에서 일반보다는 훨씬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."<br /><br />실험결과 무병묘에서 열린 사과의 경우 일반 나무보다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상품과율과 수량이 각각 40%와 30% 이상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또 과일 무게와 색소의 함량이 월등히 높았고 수확기도 2주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 "바이러스에 감염된 과실의 열매는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묘 과실에 비해서 무게가 적게 나가고 껍질의 색소 함량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…"<br /><br />현재까지 개발된 무병화 품종은 사과, 배 등 5개 과종 100여개 품종으로 농촌진흥청은 무병묘를 농가에 적극 보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#무병묘 #과수나무 #바이러스 #농촌진흥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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