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스피, 2,200선 붕괴…코스닥, 4% 가까이 하락 <br />코스피, 2,180선에서 공방…코스닥, 670 버티기 <br />원/달러 환율, 장중 1,430원 돌파<br /><br /> <br />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,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와 함께 내일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증시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는 2,200선이 무너졌고 원/달러 환율은 장중 1,430원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. 박병한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증시 상황이 안 좋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2,200선이 무너졌고 코스닥은 4% 가까이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코스피는 2.3% 넘게 떨어지며 2,170에서 2,180선을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은 4%정도 하락하며 670선을 가까스로 지켜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외환시장에서 원/달러 환율은 15.6원 오른 1,428.0원으로 시작해 이 시간 현재 1,434원까지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증시와 환율 시장이 불안한 것은 여러 악재가 작용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국내 사정을 살펴보면 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개최가 영향을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금통위가 기준 금리를 0.5% 포인트 인상, 이른바 '빅 스텝'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대외적인 변수를 보면 먼저 미국 증시가 연일 불안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, 다우존스 지수는 0.32% 하락해 29,202.88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스닥 지수는 1.04% 떨어진 10,542.1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스닥지수는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뉴욕 증시가 부진한 건 인플레가 잡히질 않는 가운데 미 금융당국이 긴축 재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하고 우크라이나 사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대내외 요인들이 단기간에 쉽게 해결되기 어려운 탓에 증시와 환율의 불안정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병한 (bh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01112031680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