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은 핵 위협 앞에 어떤 우려가 정당화될 수 있느냐면서 야당의 '친일 국방' 공세를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북한이 전 세계를 상대로 핵 위협을 하고 있다면서, 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조은지 기자! <br /> <br />어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'적들과 대화할 내용도, 필요성도 없다'면서 전술핵 과시에 나섰는데요, 윤석열 대통령 입장도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, 북핵 위협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굳건한 한미 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서 잘 대비하겠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1990년대 초반부터 지난 30년 동안, 한반도 비핵화가 추진되면서 우리도 전술핵을 철수시켰는데, 북한은 핵을 꾸준히 개발하고 고도화하며 우리는 물론, 전 세계를 상대로 핵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(북한이) 우리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로 핵으로 지금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, 핵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질문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조야의 여러 의견을 잘 경청하고 따져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월, 취임 100일 기자회견 때는 핵확산금지조약, NPT 체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켜낼 생각이라며 전술핵 배치 가능성을 일축한 적이 있는데요, <br /> <br />오늘 발언은 이를 재확인하면서도 일부 여지를 남긴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오전 10시에 있었던 국무회의에서 북핵과 관련해 국무위원들에게 당부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국민이 불안해서 생업에 지장을 받으면 안 되고, 그렇다고 늘 있는 위협인 것처럼 무덤덤한 반응도 위험하다면서, 정부는 외교안보팀이 하나 되어 국제공조로 굳건히 대비할 것이고, 국무위원들도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거듭 '한미일 3각 공조'를 강조했는데, 야당에서는 '해방 후 친일파 행태'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 대통령은 맞대응을 자제하는 모습이고, 대통령실 내부는 격앙된 표정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취재진은 오늘 아침 윤 대통령에게 한일 군사협력에 일부 국민의 우려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101115552819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