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,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더해 내일 금통위의 기준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오늘 하루 금융시장이 휘청거렸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는 2,200선이 무너졌고 원/달러 환율은 1,430원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. 박병한 기자! <br /> <br />주가는 내리고 환율은 올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증시가 크게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는 1.83% 하락해 2,200선이 무너져 2,192.07에, 코스닥은 4.15% 내린 669.50에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외환시장에서 원/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2.8원이 오른 1,435.2원에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증시와 환율 시장이 불안한 것은 여러 악재가 겹쳤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사정을 살펴보면 내일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0.5% 포인트 기준 금리 인상이 확실시 돼 주가 하락을 부추겼습니다. <br /> <br />금리 인상에 따라 주식 시장에서 대거 자금이 은행권으로 빠져나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외적으론 미국 변수가 큰데요 <br /> <br />8% 이상 인플레가 예상되면서 미국 연준 관계자들이 잇따라 긴축 의지를 밝혀 주가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하고 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되고 있어 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달러화의 초강세 외에 여러 지정학적 요인들이 겹치면서 단기간에 이 같은 문제가 쉽게 해결되기 어려운 상황이라 당분간 주가 약세와 환율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병한 (bh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01115543471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