환율, 2년 7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…22.8원↑ <br />내일 기준금리 0.5%p 오를 듯…주가 하락 부추겨 <br />금리 인상으로 주식시장 자금 은행권으로 이동<br /><br /> <br />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,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더해 한국은행 금통위의 기준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금융시장이 휘청거렸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는 2,200선이 무너졌고 원/달러 환율은 단숨에 1,430원을 재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잇따른 국내외 악재에 주식 시장이 급락세로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는 1.83% 하락해 2,200선이 무너져 2,192.07에, 코스닥은 4.15% 내린 669.50에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 종가는 올해 최저점을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/달러 환율은 무려 22.8원이 오른 1,435.2원에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율 상승폭은 2년 7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앞으로 다가온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0.5%포인트 기준 금리 인상이 확실시 되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습니다. <br /> <br />주식 시장에서 자금이 은행권으로 대거 빠져나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연준 관계자들이 잇따라 긴축 의지를 밝혀 환율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[서정훈 / 하나은행 수석연구위원 : 11월 연준의 강한 자이언트 스텝(0.75%p 금리 인상)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(환율이) 1,450원 수준까지 터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도 금융시장 불안을 높여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달러화의 초강세에 지정학적 요인들이 겹치면서 단기간 문제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라 당분간 금융시장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박병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병한 (bh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101118112088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