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학력저하 심각" vs "일제고사 부활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'학업성취도 전수평가'를 언급하면서 이른바 '일제고사 부활' 논란은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교육계에선 기초학력 저하 현상을 고려할 때 전수평가가 불가피하다는 찬성론과 아이들을 줄세우기로 내몰거라는 반대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준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학업성취도평가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가려내 학습결손을 보충한다는 취지에서 1986년 처음 도입됐습니다.<br /><br />일부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했던 시험은 1993년 전수평가로 전환됐는데, 정권이 바뀔 때마다 폐지-부활이 반복돼왔습니다.<br /><br />2017년 다시 전수평가 방식이 폐지됐지만, 기초학력 미달 비율 증가 추세 속에 또다시 필요성이 제기돼왔고, 코로나 학력저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부활 목소리는 더욱 커졌습니다.<br /><br />교육당국은 일단 윤 대통령이 언급한 '전수평가'에 대해 기존 학업성취도 전수평가와는 전혀 다르다며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 "일각에서는 일제고사의 부활 아니냐는 주장이 있지만 참여를 원하는 학교에 한정하여 확대하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."<br /><br />기존 평가와는 별개로 희망학교에 대해서만 실시하는 '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'와 '기초학력 진단검사'를 통해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을 집중 지원한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자율평가 성적도 교사와 학생, 학부모에게만 제공된다고 교육부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교육계에선 일제고사 부활이다 아니다, 해석과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병원에 가서 어떤 약을 처방받으려 해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지 않습니까. 우리 학생들이 교과별, 영역별로 어디에 장단점이 있고 부족한지…"<br /><br />반면,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논평을 통해 "사실상 학업성취도 평가를 준강제화하겠다는 것"이라며 " 자율이란 이름은 허울만 남아있을 뿐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'일제고사' 부활 논란은 이명박 정부 시절 학업성취도평가 전면 실시를 추진했던 이주호 전 교과부 장관의 교육부 수장 복귀 상황과 맞물려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.<br /><br />#학업성취도_전수평가 #일제고사 #학력저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