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흠투성이로 돌아온 차…새벽 노린 10대 절도범들

2022-10-12 2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멀쩡하던 차에 밤 사이 곳곳에 흠집이 생겼습니다.<br><br>알고보니 10대 일당 세 명이 몰래 훔쳐타고 다니다 돌려놓은 것이었습니다.<br><br>세 명중 두 명은 12살 초등학생이었습니다.<br><br>공국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남성 3명이 아파트 담장을 힘겹게 넘습니다. <br> <br>주차돼 있던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주차장을 유유히 빠져나갑니다. <br> <br>3시간 쯤 뒤 주차장에 다시 등장한 승용차.<br><br>남성 2명이 차에서 내리고 운전자는 같은 위치에 차를 세웁니다.<br><br>주변을 살피더니 황급히 담장을 넘어 달아납니다. <br> <br>지난 6일 새벽 1시 30분쯤. <br><br>10대 3명은 밤새 남의 차를 몰래 훔쳐 타고 다니다 새벽에 제자리에 갖다 놨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차량 상태가 평소와 다르다고 느낀 차 주인의 눈썰미를 피하진 못했습니다.<br><br>[피해 차량 주인] <br>"제 키가 한 187에 상당히 몸이 커가지고 거의 끝에까지 있던 시트가 앞으로 가있는 거예요. 의심이 딱 드는 거죠." <br> <br>이들이 몰고 나갔던 차량은 엉망이 됐습니다. <br> <br>10대들이 몰고 나갔던 차량입니다. <br><br>멀쩡하던 차량이하루 만에 흠집 투성이가 됐습니다.<br><br>범행을 숨기기 위해 차량 블랙박스 전원선을 뽑는 치밀함도 보였지만, 범행 모습은 아파트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10대 3명을 붙잡았는데, 1명은 19살이었고, 2명은 12살 초등학생, 촉법소년이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이들을 재물손괴와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여죄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승환 <br>영상편집 : 최창규<br /><br /><br />공국진 기자 kh247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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