젓갈과 고구마의 만남…논산 강경젓갈축제 개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충남 논산 강경젓갈은 김장철을 앞두고 많은 사람이 찾는 식품입니다.<br /><br />지난 4년간 코로나와 가축 전염병 등으로 열리지 못했던 강경젓갈축제가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 채취한 햇굴을 한 바구니.<br /><br />고춧가루와 양념채소, 액젓도 듬뿜듬뿍 넣습니다.<br /><br />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리면 금새 맛깔스런 어리굴젓이 완성됩니다.<br /><br /> "싱싱하게 직접 보고 만들고, 바로 또 내가 맛보니까 너무 신선했어요. 사먹었을 때는 짠 맛이 있는데, 간을 내가 맞추니까 더 좋았고요."<br /><br />2022 논산 강경젓갈축제가 개막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축제는 '강경 젓갈이 상월 고구마를 만나다'라는 주제로 열립니다.<br /><br />4년 만에 다시 열린 논산 강경젓갈축제는 논산지역 특산품인 젓갈과 고구마를 엮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했습니다.<br /><br />일제강점기 평양, 대구와 더불어 전국 3대 시장으로 불리며 호황을 이뤘던 강경포구에서는 바다에서 잡아 온 해산물을 팔기 위한 염장기술이 발달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최신화된 저온 숙성고를 활용한 저염 젓갈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.<br /><br />논산시 상월읍에서 생산된 고구마는 돌풍이 많고 기온 편차가 큰 지역 특징으로 당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 "고구마에 우리 젓갈을 접목해 또다른 색다른 맛을 한번 느껴보자 이렇게 해서 강경 젓갈이 상월 고구마를 만나다 이렇게 제목을 정해서…"<br /><br />논산 강경젓갈축제는 오는 16일까지 강경젓갈시장 일대에서 열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 (jinlee@yna.co.kr)<br /><br />#강경젓갈축제 #젓갈과고구마 #4년만에축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