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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무더기·나무토막 쓸려 내려온 대모산...산사태에도 두 달째 '방치' / YTN

2022-10-13 1,460 Dailymotion

돌무더기 쓸려 내려온 대모산…산사태에도 2달째 방치 <br />두 달째 산사태 입은 등산로 방치…"시민 불편" <br />서울 강남구, 12월 정식 복구공사…"추경 받아야" <br />우면산 산사태 겪고도…"적극적으로 복구 나서야"<br /><br /> <br />지난 8월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서울 개포동에 있는 대모산에 산사태가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등산로 입구까지 쓸려 내려온 돌무더기와 나무토막이 두 달째 방치돼 있어 큰비가 내릴 경우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안동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개포동에 있는 대모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폭우가 내린 지 두 달이 지났는데,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보시는 것처럼 이곳 대모산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초토화된 흔적이 지금도 그대로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지금 서 있는 이곳은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주변 주민들이 산을 오를 때 이용하던 등산로인데요. <br /> <br />바닥에는 이렇게 산 위에서 휩쓸려 내려온 돌덩이와 나무토막이 잔뜩 쌓여있어 등산로 진입이 어려울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조금 이동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돌무더기가 쌓인 바닥처럼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사실 이곳은 등산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정자입니다. <br /> <br />토사가 흘러 의자를 덮어 버린 겁니다. <br /> <br />두 달째 등산로가 방치되면서 시민들 불편도 이만저만이 아닌데요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대성 / 서울 양재동 : 저희가 장기 바둑도 두고 놀던데 에요. 여름에 그늘에. 그런데 폐허가 되니까 굉장히 불편하죠. 장애물 같고 등산로가 아니라 장애물이죠 이게. 빨리 좀 복구 좀 됐으면….] <br /> <br />대모산은 지난 8월 폭우 당시 산사태로 토사가 등산로 입구까지 밀려 내려왔지만, 두 달이 넘도록 복구 작업 없이 방치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강남구는 오는 12월부터 정식 복구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피해가 너무 커 공사하려면 서울시에서 추경을 받아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건데, <br /> <br />추경을 받기 위해 설계나 심사 등 거쳐야 할 절차가 많아서 복구가 늦어지고 있다는 게 강남구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응급복구를 위해 공사를 발주해 10월 말부터는 임시 통행로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미 토사가 대모산 아래까지 밀려 내려와 있는 상황에서 안전 조치라고는 출입을 통제하는 현수막과 테이프가 전부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10여m 떨어진 곳에는 3차선 도로도 있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01314404121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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