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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, 전술핵 재배치·핵공유 대신 ‘제3의 방식’ 논의 중

2022-10-13 6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정부는 이런 북한에 맞서려면 기존 방식으로는 안 된다는 생각이 확고해 보입니다. <br> <br>대통령도 다양한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고 말했는데요.<br><br>한미 양국은 미국 부담이 큰 전술핵 재배치가 아니더라도 다른 뭔가 창의적이지만 더 강력한 대응 방식은 없을지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송찬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한미 양국이 북한의 핵도발 억제를 위해 기존의 핵 대응 전략 외 '제3의 방식'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정부 고위 관계자는 "전략자산을 적시에 조율된 방식으로 전개하기 위한 여러 옵션을 논의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전술핵 재배치나 핵공유는 논란이 많고, 기존의 확장억제에 대해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입니다. <br> <br>한미 양국이 검토 중인 제3의 대응 방식에는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거나 한반도 주변에 핵전력을 상시 전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조태용 주미대사는 미국 현지 국정감사에서 '창의적 해법'을 언급했습니다.<br><br>[조태용 / 주미대사(미국 현지시간 12일, 외교통일위 국정감사)] <br>"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라는 범주 속에서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만, 창의적인 해법도 물론 조용히 정부 내에서는 검토를 해봐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미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처음 공개한 '국가안보전략'에 북한의 대량파괴 무기와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확장 억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윤석열 대통령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. <br> <br>[윤석열 대통령(출근길 문답)] <br>"지금 우리 국내와 미국 조야의 확장억제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것을 잘 경청하고 그리고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서 꼼꼼하게 따져보고 있습니다." <br> <br>대통령실은 북한 도발에 대비해 확장억제의 획기적 강화를 위한 모든 수단과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한규성 조세권 <br>영상편집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송찬욱 기자 so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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