간판스타도 감독도 확 바뀐 프로농구, 내일 점프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겨울 스포츠의 꽃 프로농구가 내일(15일) 공식 개막전으로 6개월 대장정에 돌입합니다.<br /><br />그 어느 때보다 변화가 많은 2022-2023시즌 프로농구 관전포인트를 김종성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# '유니폼 바꿔 입은 스타들'<br /><br />원주 DB의 최고 스타였던 허웅은 이번 시즌, KCC 새 얼굴이 됐습니다.<br /><br />3년 연속 인기상을 독식해 온 '스타 가드' 허웅에, 캐롯의 전신 오리온에서 이적해 온 '토종 빅맨' 이승현이 보여줄 콤비 플레이는 시작 전부터 큰 관심입니다.<br /><br /> "정말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기대를 받고 있는데 그 기대에 걸맞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리그 최고의 슈터 전성현은 신생팀 캐롯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KBL 대표 가드 이대성 역시 가스공사 유니폼으로 갈아 입고 이적 신고식을 치릅니다.<br /><br /># 확 바뀐 벤치…'쌍둥이 감독' 지략 대결<br /><br />10개 구단 가운데 절반인 5개팀 사령탑이 바뀐 새 시즌.<br /><br />각각 LG와 현대모비스 지휘봉을 잡은 조상현, 조동현 쌍둥이 형제의 벤치 대결은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규시즌 예고편 격이었던 컵대회에서의 첫 대결은 5분 늦게 태어난 동생 조동현 감독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.<br /><br /> "그날 지고 나서 잠을 많이 못 잤어요. 좀 억울한 부분도 있었고. 그렇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거고요."<br /><br /> "컵대회를 통해서 분명히 경쟁력을 선수들이 보여줬고 자신감 또한 넘치니까 좀 더 조직적이고 재밌는 농구로 보여드리겠습니다."<br /><br /># 세네갈 국대에 필리핀 가드까지…코트 달굴 새 얼굴<br /><br />한국가스공사의 외국인 선수 유슈 은도예는 이번 시즌 가장 주목받는 외국인선수입니다.<br /><br />세네갈 국가대표로, 지난 시즌 프랑스리그에서도 주전으로 뛴 은도예는 컵대회 두 경기에서 평균 23점을 올리며 활약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아시아쿼터제의 확대로 KBL에 상륙한 필리핀 선수들 중에서는 폭발적인 3점슛 실력을 앞세운 현대모비스의 가드, 아바리엔토스가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다양한 화제 속에 막을 올리는 프로농구는 SK와 인삼공사의 공식 개막전으로 6개월 대장정에 돌입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.<br /><br />#프로농구 #KBL #정규리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