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조금 전 들어온 속보입니다. <br> <br> 오늘 새벽까지 연쇄 도발했던 북한이 오후 5시쯤 다시 동해와 서해를 향한 포병 사격으로 도발했습니다. <br> <br>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> <br> 김재혁 기자, <br> <br>이번에도 완충구역으로 발사했다면서요?<br><br>[기자]<br> 네 합동참모본부는 조금 전 북한이 오후 5시쯤부터 동해와 서해상에서 2차례 또 다시 포병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><br>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오후 5시쯤 강원 고성군 장전읍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80여 발의 포병 사격을 했고, 20분 뒤에는 서해 해주만과 장산곶 일대에서도 포병 사격을 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. <br> <br>다만 합참은 서해에서 벌어진 포병 사격의 발사수는 밝히지 않고 포성과 물기둥을 200여 회 관측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이에 대해 우리 군도 대응 조치 중에 있다고 합참은 덧붙였습니다. <br> <br>또 우리 영해에 관측된 낙탄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> <br>우리 군은 이번 추가 사격 역시 해상완충구역내에서 이루어졌다며 2018년 남북이 맺었던 9·19 군사합의의 명백한 위반으로 보고 북한에 엄중 경고와 동시에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.<br><br>북한은 앞서 오늘 새벽 1시 20분과 2시 57분 두 차례 서해와 동해상에서 방사포 등 총 170여 발의 포병 사격을 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외교안보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이혜리<br /><br /><br />김재혁 기자 winkj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