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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심야 도발에 긴박했던 5시간…포에 미사일, 위협 비행까지

2022-10-14 1,68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북한이 왜 이러는 걸까요?<br> <br>계속 북한 이슈로 뉴스를 시작하는데요. <br><br>점점 도발이 과감해집니다. <br> <br>어젯밤 다섯 시간 가까이 방사포 사격과, 탄도미사일 발사, 편대 위협 비행까지 3종 도발을 감행했습니다. <br> <br>많이 쏜 것보다 더 심각한 건 점점 남으로 내려오고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전투기는 우리 남한 측이 맞대응할 수밖에 없는 전술조치선 이남까지 내려왔고, 방사포는 남북 해상완충구역에 떨어졌습니다. <br> <br>북한은 도발의 이유로 한미를 함께 비판했던 과거와 달리 남한의 훈련을 콕 집었습니다.<br><br>먼저 전혜정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 북한 군용기 10여 대가 편대를 이뤄 남쪽을 향한 건 어젯밤 10시 30분. <br> <br>군사분계선 북쪽에 대응 마지노선인 '전술조치선'을 넘어 위협 비행을 했습니다.<br><br>전술조치선을 넘은 것은 2018년 9월 19일 남북 군사합의 채택 이후 처음입니다. <br> <br>북한 군용기 10여 대는 이후 '비행금지구역'을 5~7㎞ 앞둔 지점까지 접근했고, 우리 군은 F-35A를 포함한 공중 전력을 긴급 출격해 2시간 가까이 대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.<br><br> 북한의 도발은 새벽 1시 20분부터 서해에서 방사포 등 130여 발을 쏘면서 5분 동안 다시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 그리고 25분 뒤 평양 순안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렸습니다. <br> <br> 동해로 향한 미사일은 50㎞ 고도로 700여㎞를 비행했습니다. <br> <br> 1시간 뒤에는 동해상에서 또 포격이 이어졌습니다.<br><br> 방사포 40여 발을 추가로 쏘면서 다시 시작된 도발은 새벽 3시가 넘어 끝났습니다.<br> <br>북한이 단시간에 공군 전투기부터 육군 포병, 전술핵운용부대 등을 동원해 대남 연쇄 공격을 퍼부은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.<br> <br>북한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명의로 도발의 원인이 남조선군부의 무분별한 군사 활동에 있다며 책임을 돌렸습니다.<br> <br> 북이 지목한 '남조선군 포사격'은 어제 강원 철원 지역에서 열린 주한미군의 다연장로켓 사격훈련입니다.<br><br>[박원곤 /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] <br>"(북한이) 이전과는 다르게 대남공세를 강화하는 모습을 표출하고 있다. 자신들은 핵을 가졌기 때문에 쉽게 한미가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다." <br> <br> 핵무력 사용을 법제화하고 전술핵운용부대를 실전 배치한 김정은 위원장이 조만간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한반도 안보 상황은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이재근<br /><br /><br />전혜정 기자 hy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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